崔부총리 주재 업무효율화 토론 “국회 회의엔 국장급 이상만 참석”
기재부는 17일 세종시 다솜3로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열린 ‘세종시대 업무 효율화를 위한 직원 토론회’에서 이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
토론회에서 최 부총리는 “업무 비효율의 원인으로 서울과 세종 간 물리적 거리 탓만 하는 게 적폐 중의 적폐”라며 “우리 몸 구석구석 자리 잡은 비효율의 적폐를 근본적으로 들어내야 한다”며 직원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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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기재부는 국회 회의 때 꼭 필요한 간부만 참석하고 필요한 경우에 한해 총괄과장 등 주요 담당자가 참석하도록 출장 체계를 바꾸기로 했다. 직원들이 부총리에게 직접 하는 대면보고도 지금의 3분의 1로 줄이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세종=홍수용 기자 leg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