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 오전 10시15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13일 오후 11시(현지시각 13일 오후 4시) 이탈리아 로마를 출발한 교황은 비행시간 11시간여 만에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이번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은 1989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방문 이래 25년 만이다.
이 날 교황의 방한에 직접 영접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교황의 방문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와 화해의 새시대가 열리길 기대한다"며 "짧은 일정이지만 평안한 방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교황은 "그동안 많은 신경을 써줘서 고맙다"며 "가슴깊이 슬픔을 간직하고 있다"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후 3시 45분 청와대를 예방해 의장대 퍼레이드 등 환영식을 마친 뒤 박근혜 대통령과 공동 연설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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