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바운스 사고, 8살 초등생 숨진 채 2시간 방치
지난 12일 공기주입식 놀이기구 ‘에어바운스’에 깔린 초등학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울산남부경찰서는 이날 “오후 낮 1시 20분께 울산 무거동의 검도장에서 1급 지적장애를 앓고 있던 8살 이군이 에어바운스 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검도장 직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18일 채모군(9)도 송도의 한 키즈파크 에어바운스에 의해 사망햇다. 당시 채군은 에어바운스 한쪽이 기울어지면서 다른 어린이들에게 눌려 사망했다. 경찰은 놀이기구 시설관리에 총체적 부실이 있었다고 밝혔다.
에어바운스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에어바운스 사고,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사고였을텐데” “에어바운스 사고, 너무나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에어바운스 사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사진=KB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