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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노원 시각장애인복지관 9월 개관

입력 | 2014-08-06 03:00:00


서울시는 북부 지역 시각장애인의 자활과 복지를 지원할 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을 다음 달 개관한다고 5일 밝혔다.

이 복지관은 지어진 지 22년이 지나 2000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보강공사를 했으나 2011년 시행된 건축물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아 결국 재건축하게 됐다. 시는 사업비 83억 원을 들여 복지관을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짓고 시각장애인들의 자활을 위한 음악치료실, 기초재활실, 화면 해설 스튜디오, 녹음부스 등을 갖췄다. 특히 장애인, 고령자, 임신부가 이동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문턱을 없애고 경사로를 최소화하는 등 ‘무장애(Barrier Free)’ 공간으로 설계해 무장애 1등급 예비인증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