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닷컴DB
‘타짜2’ 이경영-고수희
배우 고수희가 이경영에게 “남자로서 좋아한다”고 밝혔다.
29일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타짜-신의손(이하 타짜2)'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이경영은 “고수희 씨가 자꾸 저에게 진한 눈빛을 보냈는데 그 의미를 알고 싶다”고 물었다.
하지만, 이경영은 “그런 눈빛과는 달랐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이에 고수희는 “사실 정말 좋아한다. 존경의 선을 뛰어넘어버렸다. 남자로서, 이상형으로서 정말 좋아한다”고 돌발 고백을 해 이목을 끌었다.
이경영은 55세, 고소희는 39세로 두 사람은 16년 차이가 난다. 이경영은 미혼. 하지만 고수희는 남편이 있는 유부녀다. 농담으로 이런 얘기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날 제작보고회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경림은 이를 의식한 듯 “두 분의 우정 영원하길 바란다”고 정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타짜2’ 고수희, 이경영에 진심?”, “‘타짜2’ 고수희, 이경영에 사심고백?”, “‘타짜2’ 고수희, 이경영 깜짝이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