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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재, 박지성-김민지 주선한 이유? “소년과 소녀 만나게 하려고…”

입력 | 2014-07-28 15:57:00

김민지-박지성,  SBS 스페셜 ‘박지성, 오 캡틴 마이 캡틴’ 화면 촬영


김민지-박지성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김민지-박지성의 결혼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27일 밤 방송된 SBS 스페셜 ‘박지성, 오 캡틴 마이 캡틴’에서는 박지성의 24년 축구인생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SBS 전 아나운서 김민지와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배성재 아나운서는 “2011년에 두 사람을 처음 소개팅을 주선하려고 할 때 소년과 소녀를 만나게 해주면 좋겠다. 잘 어울릴 것 같다는 마음이었다”라며 “진짜 두 사람이 사랑하게 되고 또 결혼하게 되니까 오히려 주선한 제가 좀 믿기지 않는 상황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배성재 아나운서는 “결혼식 사회를 정말 많이 봤었는데 이 상황은 떨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박지성과 전 SBS 아나운서 김민지의 결혼식이 이날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다.

박지성-김민지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축구 감독 거스 히딩크, 축구선수 파트리스 에브라, 가수 싸이, 배우 이병헌, 야구선수 박찬호, 수영선수 박태환 등 톱스타 하객들이 참석했다.

앞서 박지성과 김민지는 배성재의 소개로 2011년 처음 만나 결혼까지 골인했다.

사진 = 김민지-박지성, SBS 스페셜 ‘박지성, 오 캡틴 마이 캡틴’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