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외국인 드래프트 대조적 선택 삼성, 최대어 라이온스 지명 행운… 동부는 한국 경험 있는 2명 찍어
전체 1순위 지명권의 행운을 누린 이 감독은 최대어로 꼽힌 리오 라이온스(28·206cm)를 지목했다. 미주리대 출신의 라이온스는 터키와 우크라이나 리그에서 뛰었으며 골밑과 외곽 플레이에 모두 능하다. 이 감독은 “원하던 선수였다. 3점슛 능력까지 갖춰 득점력이 뛰어나다”고 말했다. 이 감독은 2라운드에서 키스 클랜튼(24·203cm)을 지명한 뒤 “지난해 봐둔 선수였다. 인성이 좋아 동료들과 호흡을 잘 맞출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영만 감독은 전체 2순위로 인삼공사에서 평균 20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던 데이비드 사이먼(32·204cm)을 뽑았고, 두 번째 선수로는 KT와 오리온스를 거쳤던 앤서니 리처드슨(31·201cm)을 호명했다. 김 감독은 “사이먼은 김주성과 윤호영의 부족한 힘을 메워줄 수 있다. 리처드슨은 빠른 농구에 적합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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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뛰게 될 외국인 선수 20명 중 국내 경험이 있는 선수는 역대 최다인 13명에 이르게 됐다. 리온 윌리엄스(인삼공사), 디숀 심스(KCC)도 한국 농구 재진입에 성공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