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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사망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24일 오전 향년 41세로 생일 마감한 가운데, 생전 절친인 김현주가 부친상을 당했던 당시 아픔을 함께 나눈 일이 회자가 되고 있다.
김현주는 지난 2010년 7월 지병으로 투병하던 부친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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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두 사람의 우정은 방송을 통해서도 종종 소개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한 김현주와 유채영은 걸그룹 댄스를 선보이고, 솔직한 입담을 뽐내며 절친한 친구 사이임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당시 방송에서 김현주는 유채영에 대해 “남자친구보다 더 사랑스럽게 봐주는 사람”이라고 밝히며 유채영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유채영의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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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는 마지막까지 유채영의 곁에서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채영 사망.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방송 화면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