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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오후 5시 50분경 강원 태백시 태백역과 문곡역 사이 철길에서 관광열차가 신호 대기하고 있던 무궁화호 열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관광열차에 타고 있던 박모 씨(77·여)가 병원으로 옮겨지는 도중 숨졌다. 또 4명이 중상을, 87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태백중앙병원, 고려의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은 뒤 49명은 이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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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열차 신모 기관사(49)는 신호를 보지 못해 뒤늦게 제동장치를 작동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백 열차 충돌 사고 소식에 누리꾼들은 “태백 열차 충돌, 안타깝네”, “태백 열차 충돌, 하루 걸러 하루 사고네. 불안해서 살겠어?”, “태백 열차 충돌, 인재야 또?”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l 동아닷컴DB (태백 열차 충돌)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