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세계타이틀 보유자 5명중 3명 탈락
박정환·김지석·최철한 9단 등 한국 랭킹 1, 2, 4위가 바이링(百靈)배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중국은 세계타이틀 보유자 5명 중 3명이 탈락했다.
22일 중국 베이징(北京) 중국기원에서 열린 제2회 바이링배 32강전에서 한국 기사 10명이 출전해 이들 3명을 포함해 7명이 16강에 올랐다. 박정환은 루이나이웨이(芮乃偉) 9단을, 김지석은 류싱(劉星) 7단을, 목진석 9단은 타오신란(陶欣然) 5단을, 안국현 5단은 리캉(李康) 6단을 이겼다. 특히 안성준 5단은 이 대회 초대 우승자인 저우루이양(周睿羊) 9단에게 승리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 기사들끼리의 대국에서는 최철한 9단은 박민규 3단에게, 진시영 6단은 이태현 5단에게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