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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거친 태클에 ‘발끈’…양팀 선수들 몸싸움까지 ‘험악’

입력 | 2014-07-20 13:39:00

손흥민. 사진=동아일보 DB


손흥민

손흥민(레버쿠젠)이 경기 중 상대 선수의 거친 태클에 몸싸움까지 벌여 한때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손흥민은 20일 오스트리아 노이마르크트 암 발레르제의 노이마르크트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24분 교체 출전했다. 

0-2로 뒤진 상황에서 투입된 손흥민은 상대팀 수비수의 거친 태클을 받았다.

마르세유 수비수 제레미 모렐이 측면에서 거친 태클을 가하자 손흥민은 발끈하며 강하게 반응했고, 멱살잡이를 하는 등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에 양팀 선수들과 구단 관계자들까지 몰려들어 몸싸움이 벌어졌고, 심판은 손흥민을 포함한 관련 선수들에게 옐로카드를 줬다.

한편, 손흥민은 20여 분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소속팀 레버쿠젠은 결국 1-4로 패했다. 

손흥민.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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