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고백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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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고백
가수 아이유와 김창완이 상처를 고백했다.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14일 방송에서는 ‘힐링 뮤직 캠프’ 특집 2탄으로 가수 아이유와 악동뮤지션, 김창완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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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은 “나를 갉아먹는 시간이었다. 세상 원망보다 더 심한 건 자기학대다. 자기모멸감에 빠지는 것들 때문에 술이 피난처가 된다. 그러다 알코올 중독에 빠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창완은 “악순환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정말 힘들다. 자기가 자기를 미워하는 일만큼 힘든 건 없다. 그런 과정에서조차 자기를 성숙시키는 일이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김창완은 “‘한 생명이 한 생명을 무시해도 되는 가’하는 자각이 일어난다. 생명이 자기 탈출구를 마련한다. 그래서 기어서 나왔다”고 고백했다.
같은 날 아이유는 “한때 폭식증이 있었다. 내가 나를 못 믿고 싫어하기 시작하니 끝도 없이 바닥으로 빠졌다. 먹는 것과 자는 것 말고는 하고 싶은 게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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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아이유 고백을 본 누리꾼들은 “아이유 고백, 마음 아프다” “아이유 고백, 그런 상처가 있었구나” “아이유 고백, 응원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