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오동도 관광객 줄이어

전남 여수는 여름철 여행지로 유명하다. 여수 엑스포해양공원과 1.3km 떨어진 곳에 있는 한려해상국립공원 오동도는 휴가철 명소로 꼽힌다. ‘오동잎을 닮은 섬’이라는 뜻으로 지어진 오동도는 190여 종의 희귀수목이 자라는 자연림과 코끼리 바위 등 기암절벽이 일품이다. 오동도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에는 자산공원이 있다. 9일 오동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해변 길을 걷고 있다.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