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찾는 고객 크게 늘어
롯데마트는 7일 2011∼2013년 3년 동안 초복 전 일주일과 초복 이후 일주일의 주요 보양식 재료 판매 추이 비교 결과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전복의 매출 신장률이 303.4%로 가장 높았다. 초복 전 주에 전복이 100만 원어치 팔렸다면 초복이 들어있는 주에는 403만 원어치가 팔렸다는 뜻이다.
두 번째로 매출 성장 폭이 큰 품목은 삼계탕에 들어가는 황기(302.7%)였다. 생닭(189.3%)과 복숭아(160.2%), 인삼(90.2%)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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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최근의 추세를 감안할 때 올해 역시 수산물을 찾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초복을 이틀 앞둔 16일까지 전복 3마리를 9900원, 백숙용 닭을 5900원에 파는 등 수산물 할인을 강조한 보양식 재료 판매행사를 벌일 계획이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