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대학-언론사 연계 진로스쿨
여름방학 ‘대학-언론사 연계 진로스쿨’에서는 주요 대학의 전공교수, 유명 직업인, 대학생 멘토가 자녀의 진로탐색을 돕는다. 왼쪽부터 이상환 한국외대 LD학부 학부장(한국외대 외교스쿨), 모델 이시우 씨(경기대 모델스쿨), 경희대 언론정보학과 4학년 류연정 양(경희대 미디어스쿨).
진로스쿨에 참가한 자녀는 △대학 교수가 학생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는 전공강의 △유명 직업인의 직업 특강과 포트폴리오 지도 △대학생 선배의 멘토링을 종합적으로 받으며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다. 진로스쿨의 3대 경쟁력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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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스쿨에 참여한 자녀는 대학교수와 전문가의 지도를 받아 직업을 체험한다. 한국외대 외교스쿨은 모의유엔회의를 진행한다. 실제 회의진행 절차, 의제 설정 과정 등을 체험할 수 있다.
“2명이 가상으로 한 국가를 대변해 유엔회의를 진행합니다. 참가 학생들은 모의유엔회의를 하면서 실제 외교관이 됐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이 학부장)
현실적인 조언 듣고 진로적합성 판단
진로스쿨에 참여한 자녀는 평소 선망하던 유명 직업인을 만나 꿈을 이루기 위해선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다. 경기대 모델스쿨에서 특강을 진행할 현직 모델 이시우 씨는 “모델을 꿈꾸는 학생은 거울을 보며 모델 워킹을 혼자서 해보는 경우가 많다”며 “혼자 워킹 연습을 하다 보면 좋지 않은 워킹 습관이 몸에 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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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모델스쿨에서 모델 활동 분야와 역할뿐 아니라 무대 밖에서 어떤 준비를 하는지도 구체적으로 알려줘 학생들이 직업을 이해하도록 도울 예정입니다.”(이 씨)
대학생 선배의 멘토링
진로스쿨에 참여한 자녀는 해당 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 멘토의 도움을 받아 직업체험과 실습을 한다. 경희대 미디어스쿨 PD반의 멘토로 학생들의 영상촬영 및 편집 실습을 도와줄 류연정 양(경희대 언론정보학과4)은 “학생들이 편집 프로그램의 사용이나 촬영 기법 등을 배우도록 돕는다”며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촬영·편집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로고민도 대학생 멘토와의 상담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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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