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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브라질 월드컵 16강 전 코스타리카-그리스, 네덜란드-멕시코 전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친 선수들은 바로 골키퍼다.
멕시코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29·아작시오)와 코스타리카 주전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28·레반테 UD)가 각각 경기 직후 국제축구연맹(FIFA)이 선정한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 MOM)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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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오초아 골키퍼의 거미손 활약은 대단했다. 오초아는 철벽 수비로 후반 43분까지 멕시코 골문을 봉쇄했다. 하지만 후반 43분 동점골과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 찬스로 인한 역전골을 허용하며 팀을 8강으로 이끄는 데는 아쉽게 실패했다.
멕시코는 경기에서 패했지만, 오초아는 이날 경기 후 MOM에 선정됐다.
코스타리카는 나바스 골키퍼의 선방쇼 덕분에 8강에 진출했다.
이날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코스타리카와 그리스의 경기에서 코스타리카는 수적 열세에도, 나바스 골키퍼의 선방에 힘입어 승부차기 끝에 그리스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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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1분 오스카르 두아르테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했지만 나바스의 선방 덕분에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후반 막판 어깨 부상을 입은 나바스와 수비진은 사력을 다해 그리스를 막아냈다.
승부차기에서 나바스는 그리스의 4번째 키커 게카스의 슈팅을 막아내며 코스타리카의 감격스러운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나바스 골키퍼 역시 MOM으로 선정됐다.
'코스타리카 그리스', '나바스', '오초아', '네덜란드-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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