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네덜란드 멕시코, GK 오초아 ‘신들린 선방’…졌지만 MOM 선정

입력 | 2014-06-30 08:14:00


네덜란드 멕시코 오초아 ⓒGettyimages멀티비츠

네덜란드 멕시코, 오초아

신들린 선방을 보여준 멕시코의 골키퍼 오초아가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경기 최우수 선수 (MOM)으로 선정됐다.

멕시코는 30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탈레자 카스텔라오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네덜란드와의 16강전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해 8강에 탈락했다.

멕시코는 후반 3분 지오바니 도스 산토스의 선제골을 앞서 나갔다. 하지만 후반 43분과 경기 종료 직전 베슬리 스네이더와 클라스 얀 훈텔라르에게 각각 동점골과 역전골을 허용하며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오초아는 수차례 슈퍼세이브를 기록하며 멕시코의 골문을 든든하게 지켰다. 오초아는 후반 12분 스테판 데 브라이의 슈팅을 막아냈고, 아르옌 로벤의 일대일 찬스도 저지했다.

연이은 선방으로 멕시코를 28년 만의 8강 진출 직전까지 만들었던 오초아는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MOM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네덜란드 멕시코전 오초아의 활약을 본 누리꾼들은 “네덜란드 멕시코, 오초아 대단하다”, “네덜란드 멕시코, 오초아 멋졌다”, “네덜란드 멕시코, 오초아 같은 선수 있으면 든든하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네덜란드 멕시코, 오초아,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