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개월 美육상선수 몬타노씨, 800m 출전해 2분32초로 깜짝 완주
임신부는 어느 정도까지 운동을 해도 될까.
29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대표로 런던 올림픽에 참가했던 알리시아 몬타노 씨는 26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미 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임신 8개월의 몸으로 여자 800m 준준결승에 참가했다.
완주 기록은 2분 32초로 참가 선수 중 최하위. 5차례나 미 국내대회에서 우승했던 자신의 최고 기록인 1분 57초에 크게 못 미쳤다. 그는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2분 미만의 기록으로 같은 종목에서 전체 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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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