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창업가 위한 맞춤형 사업설명회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예비 창업자들. 서울산업진흥원 제공
A 씨 같은 사람들을 위해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지원 자격과 선발과정, 향후 지원 내용 등 사업설명회를 별도로 마련하기로 했다.
1회 사업설명회는 다음 달 10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2회 설명회는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서울 마포구 성산동 강북청년창업센터 대강당에서 연다. 신청인원이 회당 200명으로 제한돼 있어 온오프믹스 홈페이지(onoffmix.com)를 통해 선착순으로 미리 신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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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관계자는 “창업 지망생들에게 하나라도 더 정보를 공유하고 도움이 되기 위해서 올해부터 사업설명회에 사업계획서 교육시간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SBA는 예비 창업가들을 위해 다양한 ‘게릴라성’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앞서 먼저 창업 세계를 경험한 ‘선배 창업자’인 쇼핑정보서비스 전문업체인 와이디어 강하늘 대표가 ‘스타트업 분투기’를 주제로 스타트업의 실패사례 및 극복을 위한 방안 등을 조언하는 강연을 열어 인기를 끌었다. 강 대표는 2기의 졸업 대표를 맡기도 했다.
SBA는 지난해 말 회계사를 초청해 창업자들이 미쳐 놓치기 쉬운 기본 지식인 ‘세무 회계’를 쉽게 풀어주는 강의를 열었다. 롯데전략유통의 백인수 상무는 스타트업의 온·오프라인 유통과 판로 개척을 위한 강연과 2014년 소비와 유통 전망을 총체적으로 짚어주는 교육을 했다.
이베이코리아의 이오은 상무는 효과적인 ‘이베이’ 이용방법과 실제 온라인 판매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용 팁, 온라인 마켓을 활용할 때의 유의점, 팝업스토어가 정식 매장이 되기까지의 과정들을 예비 창업자에게 알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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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는 강북청년창업센터 전화(070-8667-2030)나 홈페이지(2030.seoul.kr) 참조.
장선희 기자 sun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