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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더, 골라 입는 패션 레인 재킷 2종 출시

입력 | 2014-06-23 17:50:00


 

장마철을 앞두고 아웃도어 업계가 장마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예상됨에 따라 레인 재킷과 부츠 등 관련 용품들을 선보이며 발 빠르게 시장 선점에 나선 것. 특히 올해는 엘니뇨의 영향으로 장마 후에도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돼 레인 아이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더는 장마철에 앞서 취향과 활용 용도에 따라 세련된 레인 패션을 완성할 수 있는 레인 재킷 ‘나바호’를 23일 출시했다. 나바호는 캐주얼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야상 스타일 재킷과 독특한 프린트 패턴을 적용한 판초 스타일 재킷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였다.

야상 스타일 재킷은 캠핑 및 야외활동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타운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는 방수 재킷이다. 엉덩이를 살짝 덮은 기장으로 갑작스런 소나기에도 상의 안으로 빗물이 스며들지 않는다. 아이더의 디펜더(DEFENDER) 2 레이어드 소재를 적용해 투습, 방수, 방풍 기능이 뛰어나며 어깨와 후드에 심실링(Seam Sealing) 공법을 적용해 완벽한 방수가 가능하다. 별도의 패커블백을 함께 제공해 얇게 접어 가방 등에 보관하기 쉽다. 남녀공용이며 색상은 로얄블루, 옐로우, 레드, 네이비 4가지다. 가격은 11만 원.

판초 스타일 재킷은 기하학적인 물결 프린트가 돋보이는 방수 재킷이다. 독특하고 감각적인 프린트 패턴을 적용했다. 아이더가 자체 개발한 디펜더 2 레이어드 소재를 적용해 장마철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특히 재킷 전체에 특수 테이프를 코팅하는 심실링 처리를 해 탁월한 방수력을 자랑한다. 암홀(겨드랑이)을 넓게 디자인해 풍성한 라인을 연출했으며 밑단을 곡선으로 처리해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재킷 내부에 탈 부착할 수 있는 패커블백을 제공해 보관과 휴대가 편리하다. 여성용이며 색상은 퍼플, 페일오렌지 2가지다. 가격은 18만 원.

아이더 김연희 상품기획이사는 “고객들이 취향과 용도에 맞는 레인 패션을 연출할 수 있도록 야상 스타일과 판초 스타일 두 가지 버전의 레인 재킷을 출시했다”며 “올해는 장마가 끝난 뒤에도 국지성 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아웃도어 활동 시 기능성과 디자인이 뛰어나면서도 패커블백을 이용해 가방에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재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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