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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해설 “한국영에 애착…진공청소기 수식어 넘겨주겠다”

입력 | 2014-06-18 08:32:00

사진제공=ⓒGettyimages멀티비츠


김남일 해설 “한국영에 애착…진공청소기 수식어 넘겨주겠다”

한국영

한국이 러시아를 상대로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승 도전에 나섰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서 러시아와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첫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전 경기는 양팀 모두 득점 없이 0-0으로 마쳤다. 전반전 볼 점유울은 한국이 53%로 앞서며 안정적 플레이를 펼쳤다. 러시아측도 몇번의 위협적인 슛팅을 시도했으나 정성룡이 안정감 있게 잘 막아냈다. 

특히 이날 경기 시작 전 KBS의 김남일 해설위원은 “한국영 선수에게 애착이 간다. 오늘 활약 여부에 따라 그 선수에게 내 수식어를 넘겨 주겠다”고 말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가시와 레이솔 소속인 한국영 선수는 몸을 사리지 않는 거침없는 수비로 12년 전 '진공청소기'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던 김남일 선수와 비교되곤한다.  

이날 경기에서도 러시아의 공격수들을 적극적으로 마크하며 인상적인경기를 펼쳤다.

한국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