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의류 건조기와 LG전자 세탁기가 미국 유명 소비자 잡지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1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전기식(모델명 DV56H9100EG)과 가스식(DV56H9100GP) 의류 건조기는 최근 ‘컨슈머 리포트’가 실시한 품질 평가에서 모두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컨슈머 리포트는 이 모델들이 건조 시간을 기존 제품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인 데다 에너지 소비량도 25% 정도 낮췄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소음이 거의 없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았다.
LG전자의 드럼 세탁기(모델명 WM8500HVA)와 전자동 세탁기(모델명 WT5680HVA)도 세탁기 부문 평가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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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탁기는 컨슈머 리포트 독자들이 직접 점수를 주는 브랜드 신뢰성 평가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