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백 대표 “자체 브랜드 키울 것”
한세실업과 드림스코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이용백 부회장(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ODM 기업을 넘어 자체 브랜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나이키, 랄프로렌 등의 제품을 생산해 1조 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한세실업은 국내 대표 ODM 업체로 꼽힌다. 이 회사는 2011년 아동복 ‘컬리수’ 사업을 운영하는 드림스코를 자회사로 인수하며 자체 브랜드 사업에 뛰어들었다. ‘모이몰른’은 드림스코 인수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독자 개발 브랜드다. 이 부 회장은 “패션 전문기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유아복까지 포괄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필요성이 커졌다”며 “한세실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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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