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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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4단 히스패닉 ‘미스 USA’올라…“여성 스스로 자신을 지켜야”
태권도 4단의 유단자 미스 네바다 ‘니아 산체스’(24)가 2014 미스 USA 선발 대회에서 왕관을 차지했다.
미국 루이지애나 주 배턴루지에서 8일(현지시간) 열린 미스 USA 최종심에서 최고 미녀로 뽑힌 미스 네바다 출신의 니아 산체스는, 이날 수영복, 이브닝가운, 인터뷰 부문의 경쟁을 통해 50명의 각주 대표 미녀들을 누르고 왕관을 차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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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패닉계인 산체스는 8세 때부터 태권도를 배워 15세 때 지도자 자격증을 획득한 뒤, 지역 여성쉼터 등을 찾아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치기도 했다.
히스패닉계 여성이 미스 USA로 뽑힌 것은 미스 USA 역사 63년 중 네 번째이며 네바다 주 대표로는 처음이다.
니아 산체스의 ‘미스 USA’ 소식에 누리꾼들은 “니아 산체스‘미스 USA’, 역시 호신술에는 태권도”, “니아 산체스‘미스 USA’, 히스패닉이 놀랄 일인가?”, “니아 산체스‘미스 USA’, 아무튼 축하”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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