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486억 들여 완공하기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연말까지 한국 전통정원 등 테마 공원 3곳이 조성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총 48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도 23호 근린공원, 송도누리공원, 24호 근린공원의 공사를 연말까지 마치고 일반에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12만 m² 규모의 23호 근린공원은 숲이 우거진 공간 속에 국제 수준의 대공연이 가능한 야외 공연장과 테마존, 방음 동산, 진입광장, 생태 숲을 갖추고 있다.
4개 지구로 나눠 총 24만 m² 규모로 조성 중인 송도누리공원은 올해 1단계로 4만1000m²를 한국의 전통 정원으로 만든다. 송도누리공원은 석등, 전통정자, 방지, 초정, 전통 담장, 굴뚝, 괴석 등 전통 건축 자재로 꾸며진다.
광고 로드중
송도국제도시에는 센트럴공원, 해돋이 공원, 미추홀 공원 등 243만3000m²의 공원이 있다. 인천경제청은 2020년까지 공원과 녹지를 1592만4000m²까지 늘려 송도국제도시 전체 면적 대비 30%의 공원 녹지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