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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구 교통사고, 고관절 머리 다쳐
전주 KCC의 가드 김민구(23)가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7일 일간스포츠가 보도했다.
이날 농구계 관계자는 “김민구가 오늘 오전 교통사고를 당했다. 부상이 크다”며 “고관절이 나가고 머리를 크게 다쳤다. 현재 서울 아산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고 전했다. KCC의 조진호 사무국장도 “사고가 난 것은 맞다. 현재 응급실에 도착해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고 말했다. 김민구는 경희대를 졸업하고 지난해 KCC에 입단, 프로 첫 시즌 활약도 준수했다. 지난 시즌 46경기를 소화했다. 평균 13.4점(전체 14위), 4.6 어시스트(전체 4위), 1.8 스틸(전체 1위)을 기록했다.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제2의 허재란 별명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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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9월에는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까지 예정되 있는 상황이었다. 한국 대표팀은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이어 12년 만에 정상 탈환을 준비하고 있었다. 하지만 김민구의 부상 정도에 따라 대표팀 운영에 차질이 생기게 된 것이다.
김민구의 대표팀 훈련 복귀 여부는 7일 오후 정밀진단 결과가 나온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김민구 교통사고, 고관절 머리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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