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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에 ‘돈독’ 발언한 최시중 딸 최호정, 본인 재산은 서울시의원 1등

입력 | 2014-06-05 17:00:00

출처= 유튜브 영상 갈무리


‘박원순 서울시장, 최시중 딸 최호정’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회장의 딸 최호정이 서울시의회 재선 의원으로 선출된 가운데 그가 과거 박원순 서울시장과 시정질문을 나눈 영상이 새삼 화제다.

공개된 영상은 최호정 의원이 지난해 6월에 열린 서울시의회 제247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대립각을 세우는 장면이다. 서울시가 역대 최초로 유엔 공공행정상 4개를 수상한 것이 대화의 주제다.

당시 최 의원은 “서울시의 1000인 원탁회의는 실패했다. 그런데 왜 실패했다는 이야기 하나 없이 유엔에 성공한 것처럼 포장해 신청서를 냈느냐”고 따졌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유엔을 속이는 게 아니지 않느냐. 유엔이 바보냐. 사람이 기본 상식이 있어야 한다. 유엔이 공공행정상을 아무나 주느냐”면서 “유엔 공공행정상은 원탁회의만 받은 게 아니다. 1000인 원탁회의도 처음으로 많은 인원이 참석해 기술적 부분에서 실수를 했을 뿐이지 전체적으론 성공한 것이다”고 맞대응했다.

이와 별도로 최호정 의원은 박 시장이 공무원들에게 ‘돈을 적게 들이면서 기업의 도움도 받아 서울이 행복할 수 있게 해보자’고 말한 것에 “돈독이 많이 올라 계시냐. 바쁘고 힘든 공무원들에게 기업의 협찬까지 받아오라는 부담을 은근히 주는 게 아니냐”고 비난했다.

최시중의 딸 최호정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제6회 지방선거에서 54.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새정치민주연합 류은숙 후보(42.6%)에 승리하면서 서초구 제3선거구에 서울시의회 의원에 올랐다.

최 의원은 이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서울시당 수석 부위원장 직을 맡았다.

한편 최시중 딸 최호정 의원은 80억 원대 자산가로 지난해 서울시의원 중 재산 1위에 선정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 해 재산이 무려 60억 원이 늘어났다. 이유는 본인 재산이 아니라 아버지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과 어머니의 재산 고지거부를 갱신하지 않아 신고에서 부모의 부동산과 재산이 모두 합산됐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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