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캡처
6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샤’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A 씨는 “대치동 학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학원 스케줄이 촘촘하다”며 자신이 겪은 대치 키즈의 삶을 상세히 공개했다.
먼저 그는 초등학생 때부터 중학생 때까지 “주 4일 정도 국어, 영어, 수학 및 과학(물리, 화학) 학원에 다녔고 학원 수업 사이 빈 시간에 수영, 농구, 복싱 등 예체능 수업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시간을 활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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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능력시험을 코 앞에 둔 고등학교 3학년 때는 “수학 3개, 국어 2개, 영어 1개, 생명과학 2개, 지구과학 1개 해서 학원만 총 9개를 다녔었다”고 말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고 3때 일주일에 한 40시간 정도 학원을 다녔던 것 같다”며 “특히 수능을 2개월 앞둔 ‘파이널 기간’에는 국어 강의를 추가하면서 월 지출이 500만 원 이상 나오기도 했다”고 전했다.
치열했던 학창 시절 시간 관리도 공개했다. 그는 고등학생이 된 후 “학교 정규 수업이 종료된 후 오후 10시까지 학원 강의를 들었고, 이후 새벽 4시까지 독서실에서 개인 공부를 한 뒤 집에 들어가 오전 5시에 자고, 오전 7시 20분경 일어났다“고 밝혔다.
수능을 앞두고선 수능 시간표에 맞춰 생체 리듬도 조절했다. 오후 11시 30분에 취침하고 오전 5시 30분~6시 사이에 기상하는 루틴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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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중학교 3학년 전까지 고교 과정의 국·영·수 문법과 개념을 일정 수준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며 “수학은 ‘심화 문제 풀이’나 ‘중상위권 다지기’ 등 강사별 테마에 맞춰 여러 강의를 동시에 수강했으며, 고3 시절에는 과목별로 한두 개씩 총 9개의 학원을 병행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박성진 기자 ps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