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미니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가 5도어 모델을 새롭게 라인업에 추가하고 그 실체를 공개했다.
5일 BMW그룹은 공식자료를 통해 2열 도어를 추가한 미니쿠퍼 5도어 모델을 선보였다.
신차는 지난해 첫 선을 보인 3세대 ‘뉴 미니’에 비해 휠베이스를 72mm 늘려 보다 여유로운 뒷좌석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머리쪽 공간도 15mm 늘어나 고급 소형차 세그먼트에서 가장 크고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신형 미니 쿠퍼 5도어는 3기통과 4기통의 디젤과 가솔린 엔진을 얹어 총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되며 기본으로 6단 수동변속기가 제공된다. 또한 6단 스텝트로닉 변속기 혹은 스텝트로닉 스포츠형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이날 발표한 신형 미니 쿠퍼 5도어는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지만 국내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