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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추자가 2일 새 앨범 ‘잇츠 낫 투 레이트’를 발표했다.
1980년 5집 이후 34년 만에 발표되는 이번 앨범은 신곡 5곡과 과거 앨범에 수록됐던 노래 중 빛을 보지 못했던 노래 4곡을 재편곡해 담았다. LP시대의 김추자에게 이번 앨범은 최초의 CD 앨범이다.
‘몰라주고 말았어’ ‘내 곁에 있듯이’ ‘고독한 마음’ ‘태양의 빛’ ‘가버린 사람’ 등 신중현이 작곡한 5곡과 김추자 히트곡 ‘무인도’를 만든 이봉조 작곡의 ‘하늘을 바라보소’, 김희갑 작곡의 ‘그대는 나를’ 그리고 신예 싱어송라이터 정혜정의 ‘춘천의 하늘’ 등 모두 9곡이다.
타이틀곡 ‘몰라주고 말았어’는 펑키 그루브(흥겨움)가 살아 있는 베이스와 이채로운 기타 톤의 조화, 김추자의 실험적이며 독특한 창법이 담긴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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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자는 28·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D에서 컴백공연을 벌이며, 7월부터는 전국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