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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호스트 김미진 “오빠 김준호 올케언니 몰래 5천만원을…”

입력 | 2014-05-31 11:22:00

사진=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캡처


'김준호' '김미진'

개그맨 김준호의 여동생 쇼호스트 김미진이 오빠와 함께 KBS '가족의 품격'에 출연했다.

개그맨 김준호는 30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에서 여동생 김미진에게 5000만원을 빌려준 사연을 공개했다.

김준호는 "동생과 같이 살다가 보증금을 보태줄테니 나가라고 했다. 엄마가 동생에게 돈을 빌려주라고 해서 빌려줬다. 그 5000만원이 행방불명된 돈이다"라며 "시집 안 가면 못 받는 돈이다. 그런데 얘는 2000만원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미진은 "오빠가 기억을 못하는 것 같다. 5000만원을 받았는데 언니한테 걸린다고 2000만원으로 하자고 본인이 제시한 금액이다"고 설명했다. 김준호는 그제야 생각난 듯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김미진은 "언니와 무슨 얘기를 하다가 자기가 말이 안 맞아서 걸린 거다. 나중에 2000만원으로 하자고 본인이 전화했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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