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반딧불축제 6월 7일 개막… 옥천서는 31일부터 6월 15일까지
‘반딧불이’는 청정 자연에서만 사는 환경지표 곤충이다. 초여름 밤하늘을 은은하게 수놓는 반딧불이의 아름다운 군무(群舞)를 볼 수 있는 축제가 전북 무주와 충북 옥천에서 열린다.
열여덟 번째 무주 반딧불축제가 6월 7일부터 15일까지 무주 남대천과 반디랜드 일대에서 열린다. 2013,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최우수 축제다.
반딧불이가 사는 계곡으로 떠나는 신비탐사와 엄마 아빠와 1박 2일 반딧불이 생태탐험, 무주 출신 조선시대 화가 최북의 이야기를 그린 브랜드 공연 등이 볼거리다. 주민들이 재현하는 전통불꽃놀이인 낙화놀이가 남대천에서 펼쳐진다.
광고 로드중
장기우 straw825@donga.com·김광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