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벨기에, 현란한 루카쿠▼
21세 신예… 양발 사용 해트트릭… 룩셈부르크전 5대1 완승 이끌어
브라질 월드컵 H조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만날 벨기에의 ‘젊은 피’ 로멜루 루카쿠(21·에버턴·사진)의 위력은 예상을 뛰어넘었다.
루카쿠는 27일 열린 룩셈부르크와의 평가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해 벨기에의 5-1 대승을 주도했다. 루카쿠는 전반 3분 미드필드에서 마루안 펠라이니(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패스한 볼을 받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골키퍼를 살짝 제치고 왼발로 골을 넣고 20분 뒤 문전 혼전 속에서 몸에 맞고 공중으로 뜬 볼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다시 골네트를 갈랐다. 후반 9분에는 페널티 지역 왼쪽 외곽에서 볼을 잡아 드리블로 돌파한 후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왼발로 골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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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전 포백 수비 안정… 교체 출전 케르자코프 결승골
홍명보호의 브라질 월드컵 본선 첫 상대 러시아가 슬로바키아와의 평가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적으로 수비는 안정됐지만 공격은 그다지 위력적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파비오 카펠로 감독(68)이 이끄는 러시아는 27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슬로바키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 30분 교체 멤버로 들어간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제니트)가 후반 37분 터뜨린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했다.
러시아는 알렉산드르 코코린(디나모 모스크바)을 전방에 세웠고, 알렉산드르 사메도프(로코모티브 모스크바)와 알란 자고예프(CSKA 모스크바), 올레크 샤토프(제니트)를 2선에 배치했다.
포백으로는 바실리 베레주츠키,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이상 CSKA 모스크바), 안드레이 예셴코(안지), 드미트리 콤바로프(스파르타크 모스크바)가 섰다. 러시아는 볼 점유율을 높이며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펼쳤다.
카펠로 감독은 경기 후 “수비는 만족이지만 공격은 불만”이라고 말했다. 카펠로 감독은 “공격에서는 더 향상돼야 할 부분이 있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은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며 “지난주에 강도 높은 훈련을 했기에 이번 경기에서 컨디션이 절정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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