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LF쏘나타 기본 모델의 미국 판매가격이 공개됐다. 현대자동차의 선택은 ‘제값받기에 의한 정면돌파’였고 외신들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현대자동차
▲기본 SE = 2.4리터 4기통 엔진을 6단 수동변속기에 맞물려 최고출력 185마력, 최대토크 24kg.m를 발휘한다. 가격은 2만1960달러(약 2250만 원)다. 여기에 키레스 엔트리(keyless entry), 위성라디오, 블루투스 기능 등을 탑재했다.
▲스포트 = 2만3985달러(약 2457만 원)에서 시작하며 17인치 알루미늄 휠을 장착했고 크롬재질 사이드 스커트와 배기구를 가졌다. 이 버전은 프리미엄 패키지와 테크놀로지 패키지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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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티드 = 차선이탈방지시스템, 사각지대경고시스템, LED 테일램프, 크롬재질 도어 손잡이, 가죽 열선 시트 등을 장착해 2만7335달러(약 2801만 원)에서 시작한다. 이 모델 역시 두 가지로 나뉘는데 테크놀로지 패키지와 얼티메이트 패키지다.
테크놀로지는 파노라마 선루프, HID 헤드램프, 8인치 음성인식 내비게이션, 4.2인치 컬러멀티디스플레이 등을 장착해 3500달러(약 358만 원)를 더 내야한다. 얼티메이트는 테크놀로지의 사양에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충돌방지경고시스템, 차선이탈방지시스템 등을 더하면 1550달러(약 158만 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미국 카앤드라이버는 “2014년형 폴크스바겐 파사트 1.8T이 5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해 2만1815달러(약 2235만 원), 2014년형 혼다 어코드 LX는 6단 수동변속기를 가져 2만2745달러(약 2330만 원), 도요타 캠리는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2만3235달러(약 2380만 원)인 것에 비해 가격경쟁을 갖췄다”고 분석했다.
외신들은 “업그레이드 된 신형 쏘나타가 중형세단 분야에서 여러 경쟁자들을 물리칠 수 있는 가격과 성능을 갖춰 올 여름 선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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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