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역 감전사고 (출처= JTBC 보도 갈무리)
‘노량진역 감전사고’
노량진역에서 감전 사고가 발생해 20대 남성이 사망했다.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 정차한 화물 운반 열차에 22살 대학생 김모 씨가 올라갔다가 감전돼 지난 22일 숨졌다.
한 목격자는 “남자가 일행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면서 화물칸 위로 올라가다 고압선에 닿았다”면서 “큰 폭발음이 나면서 불꽃이 튀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 열차가 노량진역에 정차해있던 사이 김 씨는 열차 위로 올라갔고, 고압 전선을 만지면서 감전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가 건드린 것은 2만 5000V의 고압전선이었다.
경찰은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현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노량진역 감전사고로 용산에서 인천으로 가는 급행 전동열차가 한때 중단되는 등 차질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