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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마리나 3곳 7월까지 개장… 더 신나는 ‘해운대의 여름’

입력 | 2014-05-15 03:00:00


부산 해운대구에 마리나 시설이 잇달아 문을 연다. 우동 동백섬 입구의 ‘더 베이 101’은 13일 문을 열었다. 민간자본 350억 원이 투입된 ‘더 베이 101’은 요트·보트·수상보트 등 50여 척의 해양레저 장비가 정박할 수 있는 계류시설과 전시장, 세미나실, 식음료 시설을 갖춘 클럽하우스로 이뤄졌다.

운영은 해양레저 전문업체인 블루마린요트가 맡는다. 7월까지 국내 최초의 76피트짜리 대형 카타마란 요트 3대(128인승)와 360도 회전할 수 있는 초고속 제트보트 3대, 제트스키 30대, 바나나보트 등을 도입해 체험형 관광사업을 펼친다. 11월에는 반(半)잠수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준공된 ‘센텀마리나 파크’도 다음 달 개장한다. 이 시설에서는 페달 보트, 범퍼 보트, 카약, 카누 등 8종류의 무동력 수상 레저기구를 즐길 수 있다. 샤워실, 음식점 등 편의시설과 야외 문화공연 공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구덕포에 들어서고 있는 ‘송정 해양레저 컨트롤 하우스’는 7월 공식 개장할 예정이다. 지상 4층에 전체 면적 2800여 m²인 이 시설은 실내 수영장, 스쿠버 다이빙 전용 풀, 다목적 홀, 장비 보관실, 클럽하우스, 식당, 해양레저 멀티숍, 전망대 등을 갖춘 국내 최대의 해양레저 시설이다. 딩기요트, 윈드서핑, 바다래프팅 등 8종류의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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