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예체능’ 공식입장 “구자명 하차, 방송분 편집 결정”

입력 | 2014-05-13 20:46:00


'구자명 예체능 하차'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제작진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구자명의 하차를 공식화했다.

'예체능' 제작진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자명 씨가 음주운전 사고로 물의를 일으켜 '예체능'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구자명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어 '예체능' 제작진은 "이날 방송되는 54회를 포함해 남은 방송(13일, 20일, 27일)에서 구자명 씨의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공식 하차하기로 결정했다"고 편집 계획을 밝혔다.

앞서 구자명은 이날 오전 5시 30분경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지하차도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경찰은 당시 구자명의 혈중알코올 농도가 0.133%로 면허취소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구자명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한편, 구자명은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2012년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2'에서 우승하면서 가수로 데뷔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제공=구자명 예체능 하차/KBS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