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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국산차 업계에서 쌍용자동차의 행보가 단연 돋보이고 있다.
2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산차 업체의 내수판매는 총 33만7587대로 전년 동기대비 4.3% 증가했다. 이들 중 쌍용차는 전년 동기대비 26.4%의 내수판매 증가율을 보이며 국산차 업체 중 증가율 1위를 달렸다.
쌍용차는 올해 초 QM3, QM5 네오를 앞세운 르노삼성자동차의 추격에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본격적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구매 시기와 맞물려 시장점유율 4위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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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그 동안 SUV 전문 브랜드라는 인식이 있을 정도로 SUV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 왔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일 개막한 ‘2014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소형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져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는 모터쇼에서 내년 1월 출시 될 X100과 하반기 선보일 롱바디 모델에 대해 “신차는 성능과 상품성 측면에서 충분히 경쟁력이 있으며 디젤, 가솔린 모델을 모두 내놓아 수요층을 다변화 할 계획”이라며 “차체 크기는 작지만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고 사륜구동을 적용해 SUV의 특징과 장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해 신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 대표는 또한 신차 X100에 대해 르노삼성 QM3 보다 가격을 낮추고 연비를 높여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쌍용차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프리미엄급 프레임 타입 신차개발에 대한 의사도 내비쳐 회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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