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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세월호 사고’에 1억 기부…“비통한 마음, 피해자 애도”

입력 | 2014-04-21 19:37:00


해와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하지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1억 원을 기부했다.

하지원의 소속사 해와달엔터테인먼트는 21일 "하지원이 '세월호 침몰 사고' 소식에 큰 충격을 받았다"라며 "드라마 막바지 촬영이 한창이지만 비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어 기부를 통해 피해자들을 애도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지원 측은 "평소 어린이와 청소년들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하지원이 이번 사고의 피해자 대다수가 청소년이라는 소식에 더욱 가슴 아파했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하지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 가족을 위해 전라남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한편, 하지원은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 출연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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