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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박리디아 “남편 방수형? 아이 못 갖는 내 아픔 이해” 감동

입력 | 2014-04-21 13:37:00


박리디아 방수형 사진=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

박리디아 방수형

배우 박리디아가 남편 방수형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21일 방송에서는 박리디아가 출연해 가수 신효범의 소개로 만난 3세 연하 남편 방수형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박리디아는 “남편에게 프로포즈를 하며 아이를 가질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런데 방수형이 내 아픔을 이해하주고 받아주더라”고 말했다. 박리디아는 2004년 자궁상피내암을 진단받고 5년 뒤 완치됐다.

방수형은 “아내와 함께하는 행복한 순간들은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다”며 “아내가 있기에 지금이 있다”고 답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박리디아는 MBC 드라마넷 ‘서울무림전’, tvN ‘우와한 녀’ 등에 출연했다.

박리디아와 방수형 부부의 러브스토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박리디아·방수형, 감동적이다” “박리디아·방수형, 앞으로도 행복하세요” “박리디아·방수형, 힘들 때 감싸주는 사람이 진짜 좋은 사람인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KBS2 문화프로그램 ‘여유만만’ 화면 촬영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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