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앞서 이미지를 통해 공개했던 콘셉트카를 ‘TT 오프로드 콘셉트’라는 이름으로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정식으로 선보였다.
폴크스바겐그룹의 새로운 가로배치 엔진 전용 ‘MQB(modularen Querbaukasten, Modular Transverse Matrix)’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4390mm, 1850mm, 1530mm이며 휠베이스는 2630mm로 Q3와 비슷한 크기다.
아우디의 기술개발 총괄이사 울리히 하켄베르크(Ulrich Hackenberg)는 “이 차는 아우디 TT의 스포티한 요소와 SUV의 강인함이 결합한 차”며 “우리가 TT라인의 미래를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차량”이라고 소개했다.
일부 외신은 이 차가 ‘Q4’라는 이름으로 아우디 Q라인의 다섯 번째 모델이 될 가능성도 점쳤다.
아우디 관계자는 “시장 내 크로스오버 차량 및 SUV의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그 분야 차량 라인업 확대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박주현 동아닷컴 인턴기자 wjdwofjq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