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세월호 침몰 사고' 오바마 대통령 지원 약속-아베 총리-박근혜 대통령/동아일보DB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현안에 대한 기자회견에 앞서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수색·구조 지원을 약속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모든 유가족과 한국에 미국민을 대표해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미 해군 및 해병대 병력이 사고 현장에 급파돼 수색과 구조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고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한 수색·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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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을 비롯해 중국, 캐나다, 네덜란드, 스위스, 호주 등이 '세월호 침몰 사고'에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한편,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동 북쪽 1.8마일 해상에서 인천을 출발해 제주도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을 떠난 경기도 안산단원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등 475명이 탑승했다.
18일 오전 8시 현재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사망 25명, 구조 179명, 실종 271명으로 집계됐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사진제공=오바마 '세월호 침몰 사고' 지원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