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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은 지난 주말 모로코에서 열린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2014 개막전에서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현지시간) 모로코 마라케슈(Marrakech)의 뮬레이 엘 하산(Circuit Moulay Hassan) 서킷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시트로엥 레이싱 WTCC팀은 호세 마리아 로페즈(Jose-María López)와 세바스티앙 로브(Sbastien Loeb)가 각각 1위와 2위, 이반 뮐러(Yvan Muller)가 5위에 올라 총 95포인트를 획득 제조사 부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호세 마리아 로페즈는 “이렇게 첫 대회에서 우승을 해 행복하고, 시트로엥 레이싱 팀 모두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WTCC에 처음 출전한 세바스티앙 로브는 “첫 출전 만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시트로엥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한 레이싱카는 시트로엥의 C 세그먼트 세단 C-엘리제(C-ELYSÉE) 모델을 기반으로 만든 ‘C-엘리제WTCC’. 시트로엥의 레이싱 기술이 집약된 1.6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을 장착해 최대 380마력, 최대 400Nm의 토크로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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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