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이병헌-이민정(오른쪽).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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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내달 ‘터미네이터5’ 촬영
이민정도 미국서 남편 내조키로
‘부창부수(夫唱婦隨)!’
톱스타 이병헌과 이민정을 두고 하는 말이다. 두 사람이 연기자로서 각자의 길을 걸으면서도 서로 도와가며 부부의 합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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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은 2008년 ‘지.아이.조-전쟁의 서막’을 통해 할리우드에 처음 진출하고 속편인 ‘지.아이.조2’, 2013년 ‘레드:더 레전드’까지 출연하며 현지에서 인지도를 쌓았고 ‘터미네이터5’에서도 비중이 높은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민정은 지난해 8월 결혼 이후 첫 작품인 ‘앙큼한 돌싱녀’를 16일 차분히 마무리한다. 드라마는 평균 10%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처음으로 ‘생활’ 연기에 도전한 이민정의 이미지 변신에 성공을 가져다줬다.
이병헌의 외조도 힘을 보탰다. 이민정은 촬영현장과 신혼집이 멀어 불편을 겪었지만 이병헌의 배려로 서울 친정에서 오고가며 시간적 여유를 벌고 연기에도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