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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9회 예고, ‘조르주 상드와 쇼팽’ 언급… ‘조르주 상드’가 누구?

입력 | 2014-04-14 10:25:00


‘밀회’ 9회 예고 사진= JTBC 월화드라마 ‘밀회’ 포스터

‘밀회’ 9회 예고

JTBC ‘밀회’ 9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JTBC 월화드라마 ‘밀회’ 제작진은 13일 공식 홈페이지에  ‘밀회’ 9회 예고편을 올렸다.

예고편에서는 함께 피아노를 연주하는 이선재(유아인 분)와 오혜원(김희애 분)을 바라보는 강준형(박혁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용기(김창완 분)는 강준형에게 “혹시 언짢은 상상하는 거 아니지. 조르주 상드와 쇼팽”이라며 오혜원과 이선재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눈치챘다.

또 오혜원은 한성숙(심혜진 분)을 만나고 난 뒤 “더러운 건 내가 상대해. 그게 내 전공이거든”라고 말했다. 이선재는 “잘못하면 죽고 싶을 것 같다. 선생님이 더러운 거 생각하며 만들어 주신 기회다”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이어 오혜원과 이선재가 서로의 어깨에 기대며 같은 곳을 바라보는 장면이 등장했다. 오혜원은 “세상에서 이건 불륜이고 죄악이지. 감히 사랑한다는 말은 못하겠다. 다만 너한테 배워볼게”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한편 조르주 상드는 19세기 중반 프랑스 소설가로 6세 연하 작곡가·피아니스트 프레드릭 쇼팽의 연인이다.

‘밀회’ 9회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은 “‘밀회’ 9회 예고, 정말 안타깝다” “‘밀회’ 9회 예고, 조르주 상드와 쇼팽도 연인 사이였군” “‘밀회’ 9회 예고, 사랑하는 사이에 사랑한다는 말도 못하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JTBC ‘밀회’ 포스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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