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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앓아온 홍정기 감사위원 아파트 13층서 떨어져 숨진채 발견
입력
|
2014-04-11 03:00:00
홍정기 감사원 감사위원(57)이 10일 오후 6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일원동 자신의 아파트 13층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평소 우울증을 앓아 왔다는 유족의 진술에 따라 홍 위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홍 위원은 지난달 초부터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 위원은 감사원 사무총장을 거쳐 2012년 11월 감사위원에 임명됐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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