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이 2021년 개항할 것으로 전망된다.
경북도는 10일 “국토교통부가 이달부터 공항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 용역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 기본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울릉공항은 2020년에 공사를 끝내고 개항 준비를 할 수 있다. 4900억 원을 들여 울릉읍 사동리 가두봉에 건설하는 울릉공항의 활주로는 길이 1100m, 폭 80m이다. 50인승 비행기가 이착륙할 수 있는 크기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