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원자력산업전-아트쇼 이어 5월 부산콘텐츠마켓-모터쇼 등 올 한해 1200여건 각종행사 ‘북적’
마이스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전경 동아일보 DB
올해 벡스코에선 전시회와 국제회의가 1200여 건이나 열린다.
일반인이 둘러보기 좋은 전시는 이달 17∼21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아트쇼 부산’이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규모가 커져 미국, 영국, 독일, 브라질 등 16개국 162개 화랑이 4000여 점의 작품을 들고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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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 35세 미만의 신진 작가를 발굴하는 공모전과 부산 산복도로 프로젝트 등 커뮤니티 아트 등을 소개하는 ‘아트 밴드’ 행사도 열린다. 입장료는 어른 1만 원, 학생 7000원. 18∼20일 낮 12시부터 1시간마다 전시 작품과 뒷얘기를 소개하는 ‘도슨트 투어’도 있다. 051-740-3532
문화콘텐츠 거래 활성화와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다음 달 15∼17일 열리는 부산콘텐츠마켓은 50개국, 국내외 560여 개 방송영상 관련 업체가 참가하는 등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린다. 프로그램 수출 계약 6300만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다음 달 29일∼6월 8일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는 국내외 완성차 21개 브랜드의 차량 198대(국내 88대, 해외 110대)가 전시돼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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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6∼28일에는 10개국 17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고령친화산업 관련 국내외 신제품과 최신 흐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부산국제실버엑스포도 준비돼 있다.
세계 50여 개국에서 4000여 명의 교포 경제인들이 참가하는 2014 세계한상(韓商)대회도 9월 24∼26일 열린다.
10월 2∼5일에는 벡스코가 2년 동안 준비한 부산국제보트쇼가, 11월 12∼14일에는 해양플랜트 관련 선진기술 영입 및 세계 시장 동향 파악을 위한 국제해양플랜트전도 열린다.
정보통신기술(ICT) 올림픽으로 불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는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유엔의 정보통신기술 분야 전문기구인 ITU의 최고 의사결정체인 전권회의는 193개국의 장관급 대표들과 전문가, 기업인 등 3000여 명을 비롯해 국내외 산업계, 학계, 시민 등 3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형 국제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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