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美컬럼비아大 한인 여대생 실종 2주째… 납치 가능성

입력 | 2014-04-09 03:00:00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치과대 4학년생인 한인 여학생이 8일로 실종 2주일째를 맞자 뉴욕경찰국(NYPD)이 납치에 무게를 두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어릴 때 한국에서 건너온 미 시민권자 이지원 씨(29·사진)는 1일 오후 8시 반경 맨해튼 어퍼웨스트 98번가 자신의 아파트에서 오빠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NYPD는 납치되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컬럼비아 한인학생회 측에 이 씨의 소재와 관련한 제보를 해 달라고 요청했다.

뉴욕=박현진 특파원 witness@donga.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