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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3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이 날 토요타 부스 앞에서는 기자들 사이의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도요타 메인 모델로 나선 전문 레이싱모델 강하빈(25)을 조금이라도 더 좋은 앵글로 카메라에 담기 위해서였다.
2011년 데뷔 첫 해부터 지난 해까지 줄곧 토요타 부스의 마스코트로 얼굴을 알려온 전문 레이싱모델 강하빈을 1일 광화문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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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얼마나 힘든데요, 행사일정이 나오면 면접도 봐야하고 해당 브랜드의 좋은 이미지를 위해 여러가지 준비도 해야하고요. 평상 시 운동도 엄청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이와 같은 철저한 자기관리 때문일까. 지난 해 부터는 국내 최대의 카레이싱대회인 ‘CJ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본부 모델에 선정돼 정신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자연스레 레이싱모델 강하빈을 따르는 팬들도 많아졌다.
한 팬이 만든 인터넷 팬카페는 현재 700명이 넘는 회원이 모여 그녀를 향한 애정어린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 중에는 그녀가 담긴 언론 기사들을 스크랩한 후 정성스레 올리는 열성 팬들도 다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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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을 그녀의 생일에는 팬들을 위한 작은 파티도 계획하고 있다는 그녀.
오는 5월 ‘2014부산국제모터쇼’에서 치러질 또 한 번의 신경전을 기대해 본다.
이충진 기자 chris@donga.com